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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확진자 100만 명에도 '일상회복'... 日 의료 현장 '위기' / YTN

2022-08-06 221 Dailymotion

여름 휴가철을 맞아 젊은 층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하고 있는 일본. <br /> <br />지난달 하루 신규 확진자가 최다 23만 명을 돌파하는 등 최근 일주일 동안 누적 100만 명에 이르면서, 사태는 그야말로 악화일로입니다. <br /> <br />시민들의 불안은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오기노 센류·치요가와 히로 / 일본 도쿄 : 저와 같은 젊은 사람들이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하지만, 가족이나 친척 등 고령자에게 옮길 수 있다고 생각하면 무서워서 더 조심해야겠다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[권민수 / 일본 도쿄 : 올 초에 다시 잠잠해졌다가 최근 들어서 한 2~3주 전부터 일본 전국에서 나와서 조금 불안하죠, 다시. 이렇게 확산되니까 좀 무서운 것 같아요.] <br /> <br />이처럼 코로나 폭증세는 나날이 심각하지만, 일본 정부는 예전처럼 사업장 영업시간 제한이나 긴급사태 발령 등의 방역 조치는 하지 않을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이번 확산세가 크긴 해도 증상이 비교적 가벼운 경우가 많고, <br /> <br />코로나 상황이 장기화하면서 시민 대부분이 긴급사태 실효성에 의문을 갖고 있다며, 일상회복 기조를 유지하겠단 겁니다. <br /> <br />[사토 마유 / 일본 도쿄 : 그동안 일상생활에서 행동 제약이 계속 없었기 때문에 앞으로 긴급사태를 발령해도 사람들이 집에만 있거나 하는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일부 전문가들 사이에선 의료 정책에 대한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정부가 의료 종사자의 백신 4차 접종을 늦게 결정해 병원 내 감염이 확산하는 등, 응급의료 체계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단 겁니다. <br /> <br />[카미 마사히로 / 내과 전문의 : 특히 일본에서는 고령자들은 4차 백신을 접종하지만, 의료 종사자의 접종이 늦어진 게 문제입니다. 그 결과 현재 병원 내 감염이 확산하고 있고 병원 내 감염으로 인해 의료위기가 초래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[도쿠나가 유키 / 코로나 병동 간호사 : 환자분들을 돌보는 의료종사자 중 간호사가 가장 많은데요. 그런 간호사가 감염되어 일하는 사람들이 줄어들면 감염이 더 확산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이런 우려 속에서도 일본 정부는 확진자 급증세에 따른 사회 기능 마비를 우려해, 밀접 접촉자의 격리 기간을 7일에서 최단 3일로 오히려 줄이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도쿄에서 YTN 월드 박병요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20807021817582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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